애드센스 승인 방법 17일만에 승인받은 노하우

애드센스 승인만 나면 다 될 것 같았는데, 승인이 되고 나니 "이제 시작인가"라는 생각이 더 많아진 요즘입니다. 저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강의 등의 유료결제 없이 승인받는 걸로 잡았기 때문에 열심히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고, 그렇게 한 달쯤 파니까 대략 느낌도 좀 오고, 글 쓰는 요령도 좀 생기고 그러다가 승인을 받게 되었지요.

 

오늘은 15개 글로 17일 만에 승인을 얻은 노하우 중 블로그 개설과 챗지피티를 이용한 글쓰기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아직 갈길이 먼 블린이입니다만, 유료강의 없이 두 개의 블로그를 승인받을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하기

일단 블로그를 개설해야겠죠? 티스토리는 카카오 계정으로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데, 카카오 계정 하나씩 다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저는 매일 쓰는 그 계정으로 티스토리에 가입해서 블로그를 한 개 만들었고요, gmail로 하나 더 만들어서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gmail로 카카오 계정을 만들 때는 전화번호가 필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카카오톡이나 여기저기 다 꼬이지 않게 새로운 계정을 여러 개 만들 수가 있답니다. 저는 먼저 1개의 블로그로 시작해서 후에 두 번째 블로그를 추가로 개설했는데, 처음부터 몇 개씩 개설해 놓는 것도 먼 미래를 위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이렇게 번갈아가며 다른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블로그를 두 개를 개설하고 승인받은 이유는

1) 저품질 대비

애드센스 승인과정에서 느낀 거지만 참 남의돈 먹기 진짜 어렵고, 다음의 알 수 없는 까다로움까지 어려운 과정이 많더라고요. '저품질'이라는 건 티스토리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거쳐간다고도 하고요. 그때를 대비해서 다른 블로그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최적화 미리 만들어두기

또 다음 최적화가 되어야 다음에 상위노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검색이 되고 그래야 유입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적화 상태도 중요한데요, 이건 블로그를 개설하고 기초적인 부분만 해결해 놓으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최적화가 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운영하지 않아도 미리 최적화된 '집터'를 마련해 놓는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이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지만)

저의 소망이기도 하지만, 여러개의 블로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광고수익(구글에서 주는)이 들어오는 즐거운 상상!! 현실화하기엔 무척 어려운 그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죠. 특히 개인도메인(2차 도메인) 구입해서 티스토리에 씌우고 '하위블로그'4개 만들어 두는 것, 그것도 꼭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개의 개인 도메인을 가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그 블로그를 대표블로그로 하는 하위 블로그를 4개를 개설할 수 있어요. 그러면 대표블로그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그 하위블로그는 별도의 애드센스 승인 없이 자동으로 광고를 달 수 있습니다.

 

2.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조건

네. 누구라도 딱 "이러이러한 조건이 있어야 승인이 됩니다"라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구글애드센스 자체에서도 확실하게 답변해 주지 않죠. 마치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조건을 꼭 집어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다만, 두 개의 블로그 승인을 받았고, 그중 한 개는 3번의 반려가 있었던 터라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할 때 애드센스 승인을 (잘, 빨리) 받기 위한 기본적인 세팅이 있긴 한 것 같아요. 저도 유튜버님들의 강의를 보고 추천하는 스킨(북클럽)을 썼고, 글자수를 채웠고, 사진을 줄이는 작업도 했지요. 그런 조건들은 이 글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구글링 해보시면 아주 쉽게 설명한 분들이 많답니다)

 

현재 저의 두개의 블로그 상태입니다.

블로그 1 : 2차도메인인 00000.com / 발행글 수 26개 / 다음 최적화 O(개설한 지 40일) / 37일 만에 승인(3번 반려)

블로그 2 : 3차도메인인 000.tistory.com / 발행글 수 15개 / 다음 최적화 X(개설한 지 20일) / 17일 만에 승인

1) 글의 갯수

저는 두 개 블로그 모두 8개 정도 발행했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구글에서 메일이 오는 기간은 다 달라요. 저는 당황스럽게도 첫 블로그를 신청한 바로 다음날 반려메일을 받았어요.

 '아니, 검토를 제대로 한 거 맞아?' 할 정도로 빠른 답변~

 

먼저 만든 첫 번째 블로그는 총 3번의 반려가 있었고, 글 수 26개 발행 후 일주일 동안 글발행 없이 색인 상태만 점검해 주었고, 두 번째 블로그보다 하루 늦게, 블로그 개설한 지 약 37일 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먼저 승인을 받은 두 번째 블로그는 8개가 되었을 때 신청했고, 15개가 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고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승인을 받았어요. 챗지피티로 짧은 시간에 글을 발행했고, 글쓰기가 좀 지겨워진 시점에 잠시 멈추었는데, 17일 만에 한 번의 반려도 없이 승인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글 개수는 7-8개쯤 되었을 때 신청을 하고, 그 뒤로 꾸준히 글을 쓰며, 몇 개 쓸 때마다 수동으로 색인요청을 각각 해주었고요, 승인메일을 받기 전에 상태는 15개 글 모두 정상적으로 색인이 되었을 시점이었습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적어도 10개 이상의 글이 안정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 글의 형태

첫 번째 블로그에서 처음 발행한 글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유튜버강사님이 하라는 대로 제목 쓰고 500글자, 이렇게 3 단락 작성하고, 소제목은 h2태그 입히고, 이것을 맹목적으로 따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두 번째 블로그를 챗지피티의 도움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줘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제일 중요한 건 메타디스크립션이라고 하는 '개요'를 꼭 넣었고요, 마지막 결론문단 다음에도 한두 줄 꼭 마무리하는 글을 작성했어요. 물론 개요에도 마무리글에도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고, 이건 본문내용과 소제목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글 SEO에 대해서는 전문가님들도 많으시고, 정말 얘기하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게 그렇게 크게 어려운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당히 책 읽기를 좀 하셨다거나 하면 쉽게 이해되는 문제인데 꼭 지켜줘야 승인도 나고, 승인 후에도 잘 노출이 되는 중요한 문제라 다들 어렵게 두렵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한번이라도 유튜브나 검색해 보신 분이라면 '북클럽'스킨에 대해 아실 테지만, 북클럽스킨에서 제목은 자동 h1 태그이기 때문에 그 밑으로 나오는 "제목들을 h2태그로 해라"라는 내용입니다. '북클럽'스킨에서는 h2태그가 바로 '제목 1'에 해당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그리고 그 밑에 단락을 더 나누어야 할 경우나 더 작은 제목이 필요할 경우 차례대로 쓰시면 됩니다.

h2 태그에 해당하는 제목 1

3) 사진 넣기

사진은 꼭 한 장을 넣어라, 아예 없어도 된다, 여러 가지 고수님들의 의견이 있습니다만, 저는 사진이 없으면 좀 허전(?)해서 딱 1장씩만 넣었고요, 위치는 위에 언급한 몇 줄의 '개요' 밑에, 그러니까 본문이 시작되기 직전 위치에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픽사베이'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가로 640px)로 다운로드하여서 썼고, 사진크기는 더 작아도 됩니다.

 

 

크기조절은 '포토스케이프' 사용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체텍스트'와 이미지 설명을 꼭 해주었습니다. 대체텍스트와 이미지설명은 그 이미지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간단하게 설명해 주면 됩니다. 구글이 '친절한 사이트'라고 인식하도록 한다고 하네요^^ AI가 그림을 볼 수는 없으니까요. 

4) 맞춤법 검사

글 작성이 끝나면 맞춤법 검사도 필수적으로 해줍니다. 대부분의 철자와 띄어쓰기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두, 세 번 반복해서 맞춤법 검사를 했고, 다섯번까지도 틀린 단어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더 이상 틀린 단어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해줍니다. 맞춤법 검사는 화면의 맨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대부분 아시겠지만, "했구요", "그랬어요" 등의 구어체는 지양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좀 딱딱해 보여도 "입니다", "습니다" 등의 문어체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했구요, 는 맞춤법검사에서 다 잡아냅니다^^)

 

맞춤법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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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 나름대로 두 개의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서 놓치지 말고 기록해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기'인데, 1개의 블로그는 관심 있는 분야로 정해서 정성껏 열심히, "논문 쓰듯이" 작성을 했고, 두 번째 블로그는 챗지피티를 90% 활용하여 작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번째 블로그가 하루 먼저 승인을 받았지요. 다음포스팅에서는 챗지피티를 활용하여 글을 작성하는 저만의 노하우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